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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깽깽이풀

by 코시롱 2011. 3. 24.

 

에이 이름도 깽깽이...

깽깽이풀을 공부해 봅니다.

 매자나무과(―科 Berbe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인데요.

왜 깽깽이라고 했을까요?

 

 

바쁜 농사철에 꽃을 피워 봄바람에 한가롭게 흔들리는 모습이 일은 안 하며 깽깽이(해금의 다른 이름)나

들고 춤을 추는 ‘딴따라’ ‘땡땡이’에 빗대어 이름 지어졌다는 것이 제일 가까운 속설중의 하나입니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바쁜 농사철에 일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노는 사람을 ‘거지깽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풀꽃이 농사철에 피어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이름으로 황련(黃蓮)이 있는데 이것은 잎이 비를 맞으면 젖지 않고 연잎처럼 방울방울 도르르 구르며 뿌리 색이 노랗다 하여 생겼다하여

이렇게 부르는 이름이라 하구요.

 꽃말은 “설원의 불심(佛心)”, “안심하세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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