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과,Thymeleaceae의 백서향입니다.
어머님댁에 있는 백서향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명으로 흰서향나무, 백서향나무,만리향,천리향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향기가 만리,천리를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상록관목. 잎은 호생하고 혁질이며 털이 없고 광택이 있다. 도피침형 예두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가 2.5-8cm정도이고 폭은 1.2-3.5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부분은 점차 좁아져서 짧은 엽병과 연속된다.
개화기:2-3월.
꽃은 이가화로서 백색의 꽃이 전년지 끝에 모여 달린다. 포는 넓은 피침형이고, 화경은 길이가 2mm정도로서 백색의 잔털이 있다.
똑딱이로 담아 본 백서향
사진을 담는데도 향기가 그윽합니다.
꽃받침통은 길이가 7-8mm이고 잔털이 있다. 열편은 4개이고 길이는 3mm정도이며 겉에 털이 있다.
자방은 난형이고 털이 있으며 암술대에 털이 없고 암술머리는 두상이다.
결실기:5-6월. 열매는 장과로서 난상 구형이고 주홍색으로 익으며 길이가 8mm정도이다. 익으면 독이 있다.
해변의 산기슭에 나는 상록 관목. 제주도 조천면 선흘리와 한경면 고산리 등지의 중산간 숲 가장자리에 자람.
지방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이도에서도 자라고 일본 남부와 류큐에 분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