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과 감국의 차이
가장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맛을 보는 것입니다. 꽃잎이 무지 쓰면 산국,달면 감국으로 구별합니다.
제가 일산오감으로 구별한다 하지만 감국이 덜 핀 것은 산국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래도 구별하기는 쉽지 않네요. 산국은 오히려 바닷가에서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감국이
보통 보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군산에서 만난 산국입니다.
1. 꽃 : 산국은 가지끝에 총총히 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짧다. 감국은 잔가지 끝에 한 두개씩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길다.
2. 가지치기 : 산국은 중간부터 많은 가지를 내지만 감국은 아래쪽에서 가지를 친다.
3. 잎 : 산국은 전체가 둥근 편이지만 감국은 긴 편이다. 잎의 색깔도 산국은 연녹 내지 녹색이지만 감국은 짙은 녹색이다.
4. 버릇 : 산국은 곧추서지만 감국은 대부분 비스듬히 누운 자세이다. 감국은 잎겨드랑이에서 가지를 내고 꽃을 피운다.
그리고 산국은 양지를 좋아하지만 감국은 반그늘에서 많이 보인다.
5. 술을 담거나 차를 끓이는 것은 감국이고 산국은 독이 있다.
들국화하면 국화과를 통틀어서 들국화라 하지만 좁게는 산국과 감국이 들국화이다.
구분 |
감국 |
산국 |
꽃달리는 모양 | 가지 끝에 2~3송이가 핀다. | 가지끝에 총총히 여러개가
핀다. |
꽃의 크기 |
꽃의 크기가 2.5cm정도이다. (500원 동전 크기) |
꽃의 크기가 1.5cm 정도이다 (1원 동전 크기) |
꽃의 모양 | 꽃잎이 꽃판보다 크다 | 꽃잎이 꽃판보다 작다 |
줄기 특성 | 아래에서 가지치며 곧게 선다. | 중간에서 가지치며 옆으로
휜다. |
전초의 크기 | 0.6~0.9m로 산국보다 작다. | 1~1.5m로 감국보다 크다. |
자생지 | 반 그늘을 좋아해 야산 수목 밑에 많이 자생을 하는 편이다. | 주로 양지를 좋아해서 그늘이 없는 양지에 자생을 하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