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이 아니고 수목원에 있는 구름체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높이 2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에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마주난다. 깃꼴로 갈라지며 잎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잎자루와 잎 표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위에 가시털이 있다. 본종인 솔체꽃보다 작고 뿌리에서 나온 잎이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한라산) 및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