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장님과 현종 이렇게 달랑 번개 가는 것을 보고
어머님께 몸조리 잘 하시라고 하고는 따라 나섰습니다.
오늘은 올레 10코스의 송악산 일대,그리고 용머리 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송악산 아래에 있는 진지동굴에서 한바탕 놀고...
그리고는 송악산 올라가 봅니다.
현종 아우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송악산 올라가기 전 중턱에서..
꽈리풀을 만나 접사 시도도 하고,,
제가 알고 있는 풀떼기 설명해 주며 송악산 올라가 봅니다.
송악산 중턱에서 바라 본 산방산의 모습입니다.
아마 용마루 형님이나, 누구는 다 아실 겁니다.
어느 위치에서 찍었는지..ㅎㅎ
현종님이 "우와 이런 곳도 있었네.." 무슨 수학여행을 왔나? 에구
하여 송악산 내려오다 역장님과 현종님 몰카...ㅎㅎ
수학여행 온 것처럼
기분이 업되신 거 보이시지요?
웃음이 만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송악산 내려오다 만난 바다직박구리 이놈하고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망원 마운트 하면 날아가고... 차 밑에 숨고.. 버버벅..역장님이 제가 하는 행동 보고 많이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
제가 추천하고..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만..
한 입 쑥으으욱 먹고 또 떠나 봅니다.
이것은 수육이고요. 주메뉴는 밀냉면입니다.
밀냉면 배고파서 사진 못담고 휘리릭 다 저어 버려서 고추가루만 남았다는 전설과 함께...
점심 먹고 용머리 해안 돌기로 하였습니다. 제주에 살면서 현종님 여기도 안 가 봤다는...허걱!
자 이제 용머리 해안 돌아 봅니다.
"용마루"가 아닌 "용머리" 입니다. 용마루 형님 화 내실라?///이해 하시지요.. 형님!
더 올릴려고 하는데 슬슬 지쳐 가는군요..
근데 이것 하나는 올려야..
제가 손으로 잡은 복어 치어입니다. 너무 이뻐서 다시 놔 주었습니다.
현종님이 제 실력 인정...
이제 후기가 다 되어 가는데..그래도
물이 너무 맑아 또 하나 올려 봅니다. 우리네 마음들도 이 물처럼 많디 맑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돌아 나오며 산방산 다시 올려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