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어의 '조롱낭'에서 유래 : 나무의 잎에 조롱이 달린 것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나무잎에 혹 같은 것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어머님 댁에도 이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 이름을 알려고 헤메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상록교목. 잎은 호생하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길이 3-8cm, 폭 1.5-3cm, 양 끝이 뾰족하다. 어린 줄기와 어린잎은 별 모양의 털이 있다.
개화기:4-5월.
꽃은 붉은색으로 잡성화이고 잎겨드랑이에 총상화서를 이루며 별 모양의 털이 난다. 꽃받침은 3-6개로 피침형이고 녹색이며 겉에 갈색 털이 있다. 수꽃에는 암술이 퇴화된다. 자방은 2실이고 겉에 성모가 있으며 암술대는 1개로서 2갈래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곧 없어진다.결실기:9-10월. 열매는 삭과로서 목질이고 겉에 털이 밀생하며 2개로 갈라진다.
* 제주도, 일본(혼슈, 규슈), 대만, 중국 난대 지역에 분포.
해발 700m 이하의 산기슭 낮은 지대에 나는 상록 교목. 제주도에서 제일 큰 것은 제주시 영평동(제주도 기념물 제21호)에 있음. 내공해성은 강하며, 토성은 사질양토, 양분은 비천지, 생장속도는 빠르다. 맹아력은 강하며, 이식은 용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