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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쥐똥나무

by 코시롱 2009. 5. 26.

물푸레나무과의 쥐똥나무입니다.

근데 제주에 계시는 사람들은 이 쥐똥나무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름을 자꾸 물어오십니다. 오름 가도 만날 수 있고 수목원 가기전에도 만날 수 있구요.

흔히 길가의 밭둑에도 이 쥐똥나무를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가을에 익는 새까만 열매가 색깔이나 크기가 쥐의 똥과 흡사하여 쥐똥나무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검정알나무라고 한다.

 

 

낙엽관목. 잎은 대생하며 긴타원형 모양으로 둔두이며 넓은 예저이다. 길이는 2-7cm정도이며 폭은 약 7-25mm이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다. 엽병은 길이가 1-2mm이다.

 

 

개화기:5-6월.
가지 끝에 달리는 총상 또는 복총상화서로 길이가 2-3cm정도이다. 많은 꽃이 달리며 잔털이 많다. 꽃받침은 녹색을 띠고 있으며 4개의 톱니와 잔털이 있다. 화관은 통형으로 길이가 약 7-10mm이며 백색을 띠고 있고 4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은 삼각형 첨두로 수술은 2개가 있는데 화통에 달리고 암술대는 길이가 약 3-4.5mm이다.

 

 

가지가 가늘고 잔털이 있으나 이년지에서는 없어지며 회백색을 띠고 있고 많이 갈라진다.

 2년지에 털이 있고 잎이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어릴 때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쥐똥나무, var. regelianum Rehder라고 함.

 * 원산지: 한국, 일본(류큐), 대만, 중국 남부.
산과 들 및 골짜기에 나는 낙엽 관목. 해발 1,700m 이하의 숲 속이나 냇가에 흔하게 자람. 내공해성은 강하며, 맹아력도 강하다. 이식은 용이, 토성은 보통토, 생장속도는 아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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