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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초피나무

by 코시롱 2009. 4. 28.

운향과에 속하는 초피나무

그리고 제주에서는 신사라와 함께 집에 많이 심었던 나무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자리물회때문이겠지요. 자리물회를 만들때 반드시 넣는 향신료를 이 나무

잎을 갈아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초피나무와 산초나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지만..... 하나는 집 담장 근처에서 초피나무를 담아보았구요. 산초나무는 오름 가다가 만났습니다.

 

 

초피나무 /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

산기슭·산허리·산골짜기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키가 3m에 달한다. 가지에는 턱잎[托葉]이 변한 가시가 마주나며,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5~9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선점(腺點)이 있으며 특이한 향기가 난다.

 

 

난형(卵形) 또는 긴 난형의 잔잎은 길이가 2~5㎝, 너비가 1~3㎝로 가시가 있으며 앞쪽 끝에 있는 잔잎만이 잎자루가 있고 옆에 있는 잔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연두색 빛이 도는 노란색의 작은 꽃은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모여 겹총상꽃차례를 이루고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핀다.

 

 

꽃잎은 5장이고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씨방에는 자루가 있다. 붉은색의 열매는 선점이 있으며 9~10월에 익고 흑색의 씨가 들어 있다. 어린잎을 먹기도 하고 열매는 해독제·소염제·이뇨제·통경제 및 복통·설사·감기·황저·중풍·사독 치료 또는 향미료로서 사용하고 수피(樹皮)는 전피라고 하여 고기잡이에 쓰인다.

 

여기서 산초나무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별은 가시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가시가 마주나면 초피나무 어긋나면 산초나무로 보면 되겠습니다.

산초나무입니다.

 

 

키는 3m 정도이고 줄기와 가지에는 가시가 서로 어긋난다. 잎은 13~21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향기가 나며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10개쯤 있다. 꽃은 연한 녹색으로 여름에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나 익으면 벌어져 검은색 씨들이 밖으로 나온다.

 

 비교합니다.

 

 구별이 되시지요..

왼편이 초피나무..오른편이 산초나무입니다.

가시가 마주나 있는 것이 초피나무,어긋나 있는 것이 산초나무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잎을 한 조각 뜯어 맛을 보면 되겠지요..

이제는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혼동하지 말고 바로 알고불러 주세요/

 5.20 촬영 초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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