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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동물·곤충

방울새

by 코시롱 2009. 4. 4.

 

참새목(―目 Passeriormes) 되새과(―科 Fringillidae)에 속하며 한국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텃새.

 

 이 사진 한장 남겨 놓고 사라져 버린 방울새

 

몸길이는 약 14㎝이고, 몸은 올리브 갈색이며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날개의 기부는 노란색이어서 날 때 폭이 넓은 노란띠가 드러난다. 셋째날개깃 바깥 가장자리는 회백색이다. 수컷의 머리는 황록색이 강하게 돌며, 부리 기부는 검은색을 띤다. 어린새는 전체적으로 연한색을 띠고, 가슴과 배에는 어두운 색깔의 세로무늬가 있으며 날개에는 황색 부분이 있다.
도시의 공원, 산지, 구릉, 농촌 등 도처에서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월 중순부터 8월 초순에 한배에 2~5개(대개는 4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2일 후에 부화하고, 어미새가 토해낸 먹이를 새끼에게 먹인다. 잡초의 씨가 주식이지만 여름에는 곤충류를 먹으며, 특히 새끼를 키울 때는 곤충을 주로 먹는다. 중국 북동지방, 우수리 지방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아종(亞種)인 카르두엘리스 시니카 우수리엔시스(C. s. ussuriensis)가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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