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의 귤나무들입니다.
레몬 귤나무
한라봉 귤나무
한라봉(漢拏峰)은 1972년에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에서 청견과 폰칸을 교배하여 육성한 만다린계의 교잡종 감귤이다. 당시 실생번호는 청견*폰칸 32호였다. 당시에는 과실의 형태가 좋지 않고 특이하며, 과면이 거칠고 과피색이 희미하다 하여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품질이 개선되어 지금은 당도가 높고 과육 상태와 향기가 좋으며 상품이 또한 다양해졌다. 미식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재배면적 또한 많이 늘어난 상태이다. 한국에는 1990년대에 처음 도입되었다. 일본과 제주도 등지에 주로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이 과일이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과일 꼭지의 튀어나온 부분이 산을 연상시킨다 하여 한라산의 이름을 따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에서는 시라누히(不知火)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하귤(나스미깡이라 불리는 )귤나무
하귤은 1700년대 일본 야마구치현(山口)에서 실생 개체에서 비롯되었다. 품질적으로 산미가 강하고 근년에 감산계통을 연구하고 있다. 1968년에 보통하귤에 대체하는 천야하귤을 시작으로 산이 작은 계통인 신감하를 선발하였다.
수세가 강하고 고목성이고 잎이 비교적 작고 풍산성으로 수확시기가 늦다. 과실은 400~500g내외로 크며 과형은 편구형이며 황등색이다. 과면이 거칠고 과피가 두꺼우며 박피는 중정도이다. 양낭수는 11~13개이며, 양낭피는 다소 두껍고 단단하다. 껍질은 쓴맛이 강하다.
금귤(낑깡이라 불리는) 귤나무
금귤(金橘)은 금귤속에 속하는 운향과에 속하는 상록 관목, 또는 그 열매의 총칭이다. 금감(Fortunella japonica) 한 종만을 이르러 금귤이라 하기도 한다.
보통 키는 2.5~4.5 m 가량이고, 짙은 색 잎사귀가 나며, 빽빽한 가지에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다. 길이 3-5 cm에 너비 2-4 cm인 작은 타원형의 열매가 열린다. 색깔은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