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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풍경사진

조른모살 해변 풍경

by 코시롱 2008. 12. 26.

  중문관광단지내의 백사장을 진모살이라 하고 그 서쪽 바위너머를 조른 모살이라 불리는데 진모살은 길다는 뜻이고 조른 모살은 짧다는 뜻이다.
진모살 백사장은 후면이 높은 절벽으로 되어 남풍이 불때 모래를 날려 오랜 세월에 쌓인 모래언덕이다. 제주도내에서는 유일한 모래 언덕이다.
백사장의 동쪽 끝에는 멋진 전당처럼 우뚝 솟은 바위가 백사장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길이가 6m쯤 되는 해식동굴은 과거에 바닷물이 이곳까지 밀려 거친 파도에 뚫린 바다의 산물이다.
 

 사장의 동서 길이가 약 500m(만조시)이나 해중으로 500m 정도 뻗어있다. 사질의 특색은 흑·백·황·적·회색의 5색으로 되어 있다.
앞바다는 돌멩이 하나 없는 모래바다로 해수욕장으로는 매우 좋은 곳이나 여름철 남풍때문에 파도가 높고 진덕쪽으로 가끔 조류가 흘러

가끔 수상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이미지가 좋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비단 모시조개가 묻혀 있다가 간조때 모래바닥을 휘갈아 보면 손끝에 잡혔는데 한시간 정도 작업하면 20여개가 잡혔다고 합니다.

 하얀 모래게도 잡혔으나 게는 별로 많지 않았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이 부서지면서 생겨나는 하얀모래 톱에는 여러가지 귀여운 조개껍데기가 1960년대까지도 참 많았으나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동안에 자취도 없이 사라졌고 여름철에 모살치떼가 몰려 낚시질 하고 가오리 쏘던 옛 모습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백사장의 동쪽 끝에는 멋진 전당처럼 우뚝 솟은 바위가 백사장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길이가 6m쯤 되는 해식동굴은

과거에 바닷물이 이곳까지 밀려 거친 파도에 뚫린 바다의 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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