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재테크/자동차·IT(폰)

자동차 사고 대처법 -펌-

by 코시롱 2008. 7. 29.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처법을 알려드리자면.

 

첫 번째,  적극적으로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사건의 판결은 증거와 증인으로 크게 판결이 달라집니다.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억울함만 호소해도 아무도 손을 들어주진 않습니다.

 

사고가 일어 난다면, 현장의 타이어 자국이나 여러 파편들을

최대한 찾아 두어 증거 확보를 해야 차후 검증에서 유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디카 혹은 색깔 스프레이 등으로 표시 해두면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 사고 경위를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합니다.

사고발생으로 인해 정신이 없더라도, 사고 경위에 대해

빠짐없이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현장, 발생경위, 당시 주변교통상황,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정보(차 번호, 당시 동승인원)

간혹있는 경우이지만 운전자가 바뀌거나,

차에 타지도 않았던 동승자라며 증인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기록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확인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 사고 목격자를 확보해야 합니다.

목격자의 증언은 당시 사고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목격자 확보가 되었다면 일단 확인서를 받아두고, 연락가능한 연락처와 신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목격자 확보가 힘들다면 상대측 목격자라도 만나 긴 이야기를 하며,

대화내용을 몰래 녹음해 두면 차후에 목격자의 대답이 바뀌었다는걸 증빙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상대방이 억지를 부리면 상대하지 말고 경찰을 부르십시요.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억지를 부릴 경우,

경찰이 올 때까지 증거확보에 주력하십시요.

증거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억지를 들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섯 번째, 사건경위를 정확하게 진술해야 합니다.

정신없다고 경찰이 물을때 경솔한 답변을 하게 되면 나중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진술에 앞서서 사건경위를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여섯 번째, 사고 즉시 보험회사에 알려서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경황없는 상태에서 사고 보상에 대한 섣부른 약속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험회사에 연락을 했다고 꼭 보험처리를 할 필요도 없으며,

보상담당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게 좋습니다.

 

일곱 번째, 경미한 사고의 경우 현장에서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서로 보험회사를 부르고, 경찰을 부르게 되며 서로가 힘들어 지기에,

아주 경미한 사고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해결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사고경위와 보상에 대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야 하는건 필수입니다.

 

여덟 번째, 신분증을 넘겨줘서는 안됩니다.

신분증을 넘겨주는 것은 자기가 잘못을 했다는걸 인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확인을 위해서라도 상대방이 낚아 챌 수도 있기에 조심히 보여줘야 하는것입니다.

 

아홉 번째, 원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자가 중대한 항목위반(8대 중대과실)으로 사고를 냈는데,

가해자로 부터 별도의 합의금을 준다는 조건으로 사고 내용을 축소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차후에 말이 바뀌어서 상당한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는 원칙적으로 처리해야 하며,

사고 처리에 대해 판단이 어려우시면 보험회사 직원등에게 문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차 사고를 보면, 자신의 실수로 다른 차를 박는 사고보다

다른 차가 자신의 차를 박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어 운전이라는 말이 있지요.

 

보행자라 할지라도 차도 주변을 걸으신다면, 항상 주위를 살피시길 바랍니다.

 출처:다음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