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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안새미 오름의 식물들

by 코시롱 2008. 7. 7.

 

 

 

[개설]
조선시대의 유학자 명도암 김진룡(金晋龍)의 은거지 명도암 마을과 함께 잘 알려진 오름으로 북사면 화구에는 국어학자 이숭녕 박사의 명문으로 된 ‘명도암선생유허비’가 서 있다.

[명칭유래]
오름 기슭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명도촌(明道村)이었던 데에서 명도오름(明道岳)이라고 불리우며, 이 마을에 은거했던 명도암 김진룡을 추앙하는 후인들이 그의 호 명도암에 연관지어 명도암오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오름 기슭에 조리새미(쌀을 이는 데 쓰는 조리같이 생긴 샘), 조래천(鳥來川:깊은 산 속에 새가 와서 먹고 가는 옹달샘), 명도천(明道川)이라 불려지는 샘이 있으므로 인해 조리 새미오름이라 불리고 있다. 또한, 이 샘을 중심으로 ‘안(內)과 밧(外)’를 구분하여 안쪽은 안새미오름, 밧쪽은 밧새미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두 오름을 합쳐 ‘형제오름’ 또는 ‘형제봉’ 이라고 한다. 『제주군읍지』에는 안새미오름은 ‘형봉(兄峰)’, 밧새미오름은 ‘제봉(弟峰)’ 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안새미오름밧새미오름 높이를 비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오름 사면은 전체적으로 해송, 상수리나무, 삼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 사면 기슭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화구 안쪽은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높이는 396.4m, 비고 91m, 둘레는 1,718m, 면적은 174,311㎡, 폭은 584m로 되어 있으며, 모양은 말굽형의 북동향을 하고 있다. 화구 방향의 오름 기슭 자락에 보호시설이 잘 갖추어진 조리새미(명도암물)라는 맑은 샘이 있고, 이 샘은 제일 위로부터 음료수로 이용되고 이어 쌀, 채소 따위를 씻는 곳, 빨래하는 곳, 마소에게 물을 먹이는 못으로 4단계로 구분해 놓고 있다.

북쪽 방향으로 보면 명도암 마을의 왼편 아래에 해당된다. 남쪽에는 안국사가 있고 그 뒤편에는 산양목장, 명도암 관광휴양목장, 승마장이 있다. 명림로명도암 마을에서 서쪽의 도로를 따라 가거나 안국사를 지나 명도암 휴양목장 입구에서는 약 200m 정도 된다.

 어제 라이딩 하다 들른 안새미 오름 밑에 습지가 있는데 그 곳의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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