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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우과24

제주의 폭설 속의 자금우 자금우 -자금우과-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작은 관목인 폭설 속의 자금우를 만나 보겠습니다. 키는 고작해봐야 한 뼘 정도인 작은 자금우가 이제는 빨간 열매를 달고 숲 속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서식하는 이 자금우는 겨울철이 되면 이렇게 붉은 구슬 형태의 열매가 달리는 작은 나무입니다. 불교에서 자금(紫金)이란 부처님 조각상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금우과의 대표적인 식물로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가 있는데 크기면에서는 백량금이 무릎 위 정도로 자라면서 자금우나 산호수보다는 크며 자금우나 산호수는 크기가 비슷한 아주 작은 관목입니다. 자금우과의 대표적인 식물인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의 꽃과 열매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량금은 키가 크.. 2024. 1. 25.
자금우가 있는 풍경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서식하는 이 자금우는 겨울철이 되면 이렇게 붉은 구슬 형태의 열매가 달리는 작은 나무입니다. 불교에서 자금(紫金)이란 부처님 조각상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금우가 있는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 21.
산호처럼 고운 열매를 가진~ 산호수 산호수 -자금우과- 이번주에는 한라산 기슭에 터를 잡아 살아가고 있는 작은 나무인 산호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키가 다 커도 10센티도 미치는 못하는 작은 나무지만,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나무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금우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큰 나무의 그늘 아래서 자라는 늘푸른 떨기나무입니다. 바다의 보석이라는 산호중 으뜸이라는 빨간 적색산호가 이 나무의 열매를 닮아 이름 지어진 산호수는 자금우에 비하여 잎과 줄기에 털이 많습니다. 산호수의 영명인 'Small coralberry'는 작은 산호색의 열매를 가진 나무라는 의미이며. 최근에는 이 산호수가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지면서 원예종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산호수는 자금우과의 삼총사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금우과의 삼총사.. 2023. 12. 2.
눈 폭탄을 맞은~ 백량금 백량금 -자금우과- 오늘은 설중의 자금우과의 백량금을 만나 봅니다. 한자로 백량금을 '百兩金'이라고 쓰이는 탓에 돈하고 연관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나무입니다. 하지만 이 백량금은 돈과는 상관없이 중국식 이름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이 백량금을 ‘주사근(朱砂根)’이라 불리는데,뿌리를 자르면 붉은 점이 있는데서 불리어졌고, 일본에서는 만량금이라 불리는데,이 나무가 소개되었던 일본 에도시대에는 이 백량금을 비싼 값을 치루어야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백량금보다 작은 자금우를 십량금,죽절초를 천량금,이 백량금을 만량금이라 불렀는데, 이 백량금의 열매가 자금우나 죽절초보다 크고 더 많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6월경 손톱 크기만 한 흰 꽃이 가지 또는 줄기 끝에 우산모양으로 .. 2022. 12. 28.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자금우 자금우 -자금우과- 紫金牛 한자의 자금우를 해석하면 자주색 또는 '붉은 색깔의 황금의 소'라는 의미가 되는데 일본에서는 '金牛'를 산귤의 일종으로 보아 자금우를 붉은 빛깔이 나는 야생귤을 닮은 식물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린 지난 일요일 기억을 내려 놓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서식하는 이 자금우는 겨울철이 되면 이렇게 붉은 구슬 형태의 열매가 달리는 작은 나무입니다. 불교에서 자금(紫金)이란 부처님 조각상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중산간에는 눈이 많이 와 있습니다. 자금우과의 대표적인 식물로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가 있는데 그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키가 작지만 썩은 낙엽들 사이에서 땅속줄기를 뻗어 서로 연결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가.. 2021. 12. 28.
빨간 열매의 유혹 3~ 백량금 백량금 -자금우과- 오늘은 자금우과의 백량금을 소개해 볼텐데요. 한자로 백량금을 '百兩金'이라고 쓰이는 탓에 돈하고 연관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나무입니다. 하지만 이 백량금은 돈과는 상관없이 중국식 이름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이 백량금을 ‘주사근(朱砂根)’이라 불리는데,뿌리를 자르면 붉은 점이 있는데서 불리어졌고, 일본에서는 만량금이라 불리는데,이 나무가 소개되었던 일본 에도시대에는 이 백량금을 비싼 값을 치루어야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백량금보다 작은 자금우를 십량금,죽절초를 천량금,이 백량금을 만량금이라 불렀는데, 이 백량금의 열매가 자금우나 죽절초보다 크고 더 많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6월경 손톱 크기만 한 흰 꽃이 가지 또는 줄기 끝에 우산모양으로 적게..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