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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구슬나무의 열매4

보라색 꽃이 만발한~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과- 최근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면서 올레길이나 오름, 한라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적한 제주의 시골길이나 정겨운 밭담길을 걷다 보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나무가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보라색 꽃이 만발한 멀구슬나무입니다. 멀구슬나무는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지방마다 이름을 달리 부르고 있는데 전라도에서는 '고랭댕나무', '고롱골나무' 로 불리고, 제주에서는 '먹쿠실낭', '멀구실낭'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멀구슬나무의 꽃은 연보라색으로 피어나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6월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멀구슬나무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찾아보니, 1) 열매가 말똥과 닮은 구슬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2022. 6. 4.
'먹구실낭'이라 불리는~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과- 히말라야와 인도가 원산지라고 하는 멀구슬나무는 우리네 일상과 친숙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흔히 만날 수 있는 나무로 겨울에는 노랗게 구슬을 달고 있는 이 멀구슬나무를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멀구슬나무의 이름의 유래는, 1) 열매가 말똥(멀, 제주에서는 몰)과 닮은 구슬 모양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는 설, 2) 제주 방언 '머쿠슬낭'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 3) 염주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열매가 구슬 같다 해서 ‘목구슬나무’라고 하는 설, 4) 말을 타고 다닐 때 말의 목에 달린 구슬을 닮아서 ‘말구슬나무’라고 하는 등 지금의 ‘멀구슬나무’란 이름이 연유했다는 설들이 있습니다. 향기가 있는 꽃은 향료, 수피와 과실은 약용, 목재는 가구재나 공예재, 나무는 가로수.. 2021. 12. 29.
'먹구실낭'이라 불렸던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h var. japonica> -멀구슬나무과- 오늘은 멀구슬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제주에서는 이 먹구슬나무를 '먹구실낭'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멀구슬나무 정자목이 마을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도 했고, 그 정자목 아래에는 마을 전체가 마시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 2018. 2. 14.
'구주목'이라는~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h var. japonica> -멀구슬나무과- 어릴적 제 고향에는 이 멀구슬나무가 정자목으로 마을 어귀에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 정자목이 마을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도 했고, 그 정자목 아래에는 마을 전체가 마시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었지요. 히말라야와 인도가 원산지라..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