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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이삭여뀌2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는~ 여뀌 여뀌 -마디풀과- 제주에서는 습지에서 자라지만 육지에서는 논이나 하천에서 잘 자라는 여뀌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주로 만나는 마디풀과 식물은 개여뀌가 대부분이고, 키가 큰 명아자여뀌, 오름이나 둘레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삭여뀌, 습지의 기생여뀌 정도입니다. 여뀌는 강한 매운 맛을 갖고 있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매운여뀌, 맵쟁이라고 부르는데 가을이 되어 날씨가 건조해지면 줄기는 붉은 색을 띠는 식물이지만 여뀌속 식물들은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마디풀과의 여뀌속 식물은 여뀌, 흰꽃여뀌, 흰여뀌, 이삭여뀌, 가시여뀌, 기생여뀌, 장대여뀌, 명아자여뀌, 바보여뀌, 개여뀌, 가는개여뀌, 겨이삭여뀌, 긴화살여뀌, 끈끈이여뀌.. 2021. 9. 14.
한라산 고지대의 작은 식물~ 겨이삭여뀌 겨이삭여뀌 -마디풀과- 오늘은 아주아주 작은 식물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라산 고지대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여뀌 종류에서는 가장 작은 식물인 것 같습니다. 겨이삭여뀌를 검색해 보면 한라산 해발 800미터 근처에서 자란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 겨이삭여뀌를 담은 곳이 한라산 940미터의 습지에서 담은 사진인데 사진에서 보면 그 크기가 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아서 꽃이 핀 모습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도감에서 이 겨이삭여뀌의 설명을 보면, '꽃은 9-11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이삭꽃차례는 길이 2-4cm로서 밑부분이 흔히 갈라지며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연한 녹색에 연홍색을 띠고 길이 1.5-2mm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겨이삭여뀌의 꽃차례는 ..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