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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열매가 가득 달린~ 좀꽝꽝나무

by 코시롱 2020. 12. 1.

 

좀꽝꽝나무 <Ilex crenata var.>

-감탕나무과-

 

 

오늘은 까만 열매가 가득 달린 좀꽝꽝나무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좀꽝꽝나무는 섬 지역인 변산반도와 거제도, 보길도, 제주도에 분포하며

 한라산에서는 1,800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열매가 가득 달려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촘촘히 달리며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꽝꽝나무의 잎보다

작은 형태로<꽝꽝나무의 잎의 1/2> 표면이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인 키 작은 상록활엽관목입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백록색의 작은 꽃이 무리지어 피어 납니다.

수꽃은 3-7개씩 달리고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화경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잎이 통통하니 두꺼워서 불에 태우면 ‘꽝꽝’하는 듯한 큰 소리가 난다고 해서

 꽝꽝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 소리를 한 번 들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감탕나무과 식물에는 감탕나무를 비롯하여

먼나무, 대팻집나무, 호랑가시나무 등이 있습니다.

 

 

 

 

 

좀꽝꽝나무의 꽃말이 '참고 견디는'이라고 하는데 불에 태우면 꽝꽝하는 소리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좀꽝꽝나무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