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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구릿대

by 코시롱 2010. 6. 26.

구릿대 (Angelica dahurica, 백지) 구릿대는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마치 나무처럼 키가 엄청 커 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 이름이 만들어 진 것이 재미 있습니다.

구렁이를 뜻하는 "구리"라는 말에 띠나 줄기를 뜻하는 "대"가 합쳐져서 만들어 졌다는데요.

커다란 타원 모양의 잎집에서 가지나 꽃차례가 나오는 모양이 커다랗게 입을 벌린 구렁이 같다고 하여 명명 되었다고 합니다.ㅎㅎ

 구렁이가 연상 되시나요?

구릿대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 중부, 북부지방 산속의 산골짜기 습지나 냇가 또는 물가에서 높이 1~2.5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가장 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깃꼴겹잎이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 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꽃잎은 5장에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고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고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에 길이는 5~7밀리이다.  가장 자리가 날개 모양이다.

  구릿대의 줄기의 지름은 5~9센티미터로 굵고 크며 원기둥 모양에 가깝고 속은 텅텅 비어 있으며 보통 적자색을 띤다.

 그리고 기부는 반들반들하고 표면에 털이 나 있지 않다.  화서 가까이의 줄기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뿌리는 굵고 냄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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