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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가지과의 담배 원료인~ 담배

by 코시롱 2019. 11. 4.



담배 <Nicotiana tabacum L.>

-가지과-




주말에 육지 나들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담배의 원료인 담배꽃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담배의 전래 시기는 1618년(광해군 10)에 일본을 거쳐 들어왔거나,

중국의 북경(北京)을 내왕하던 상인들에 의하여 도입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우연히 만난 담배밭을 보고 담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는 재래종·황색종·벌리종(Burley)·터키종 등이 있다고 합니다.

 황색종은 종이말음담배와 파이프용 담배의 주원료가 되는 품종으로,

건조 후 잎이 황색을 띠게 되므로 황색종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 담배는 무슨 품종인지는 모르겠네요.










꽃은 통꽃으로 5장의 꽃받침이 있으며 5개의 수술, 2개의 심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래종은 1920년대까지 주종을 이루던 품종으로 90여 종에 달하는 품종이 있다고 하며,

품종명은 형태·향기·재배지명 및 전래된 나라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1920년대에는 서초·금강초(金剛草)가, 1940년대에는 향초(香草)·가자초(茄子草)가, 1960년대에는 가자초가,

1970년대에는 광초(廣草)가, 1981년까지는 향초가 주로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담배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중앙부 고원지이며, 1558년 스페인 왕 필립 2세가 원산지에서

 종자를 가져와 관상용·약용으로 재배하면서부터 유럽에 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꽃에도 꽃말이 있는데 '기분','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라고 검색이 되네요.

담배로 열어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