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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줄기잎이 '주걱'을 닮은 주걱비름

by 코시롱 2018. 5. 15.

 

 

주걱비름 <Sedum tosaense Makino >

-돌나물과-

 

 

 

 

오늘은 2004년에 국내 미기록종으로 발표가 되었던 주걱비름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건조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똥비름의 꽃과 아주 닮아 있습니다.

지금은 국표준<국가식물표준목록>에도 주걱비름이라는 이름으로 등재가 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꽃만 보면 이 식물이 말똥비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뿌리의 근처 잎이<근생엽> 마치 주걱 모양을 하고 있어 구별이 될 뿐입니다.

 

 

 

 

 

 

 

 

 

 

주걱비름의 도감 설명을 보면,

 

'말똥비름 및 땅채송화와 유사하지만,
말똥비름에 비해서 기는줄기가 있으며 잎은 거치가 없고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달리지 않으므로 구분되며,

땅채송화에 비해서 잎이 뚜렷하게 편평하고 꽃이 달리지 않는 줄기잎은 주걱형이므로 구분된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걱비름이 살아 가는 식생 환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원래 이 식물은 모 분화구에서 먼저 발견되었는데 추후 이 곳에서 대량 발견 되면서 관심을 끌었던 식물입니다.

일본에서는 보호 식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깊은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끼가 많은 곳에 뿌리를 내려 곶자왈의 전형적인 곳에 집을 짓고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꽃이 아주 비슷한  돌나물과 식물들을 편집해 봅니다.

돌나물과 식물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걱비름으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