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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울산바위를 지붕삼아 피어있는 봉래꼬리풀~

by 코시롱 2017. 9. 4.

 

 

봉래꼬리풀 < Pseudolysimachion kiusianum var. diamantiacum (Nakai)>

-현삼과-

 

 

 

 

오늘은 봉래꼬리풀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를 지붕삼아 피어 있는 봉래꼬리풀~

강원도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인 이 봉래꼬리풀은 국내에만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입니다.

 

 

 

 

 

 

 

 

 

현삼과의 꼬리풀 종류에는 우리나라에서 20여종 정도가 자라고 있는데,

이 속의 식물은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현삼과의 개불알풀속<베로니카>로 분류되는 아이입니다.

금강산에서 발견되어 금강산의 옛이름인 봉래를 붙여 봉래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탁 트인 넓은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봉래꼬리풀입니다.

바람이 불어 오는 시원한 곳에 집을 마련한 모양입니다.

 

 

 

 

 

 

 

 

 

꽃대가 긴 모양을 이루고 있어 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지명이 접두어로 붙어

봉래꼬리풀이라는 이름이 되었는데,지명을 딴 꼬리풀이 부산꼬리풀 등이 있고,

산꼬리풀,긴산꼬리풀,털꼬리풀,구와꼬리풀 등 종류가 상당히 많이 있는 아이랍니다.

 

 

 

 

 

 

 

 

 

 

 

습지에서 많이 자라는 물꼬리풀 등은 꿀풀과의 식물이고 요즘 한창 피어 있는

전주물꼬리풀 등도 꿀풀과의 식물이지요.

 

 

 

 

 

 

 

 

 

 

봉래꼬리풀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